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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엎치락뒤치락' 요동치는 지지율... 尹 41.4, 李 36.2, 安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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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엎치락뒤치락' 요동치는 지지율... 尹 41.4, 李 36.2, 安 9.6%
  • 조상식 기자
  • 승인 2022.01.16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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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하락폭과 비슷하게 윤석열 상승...이재명은 1.4%p 하락
18~29세에서 尹 45.8, 李 16.9, 安 15.8% 순
국민의힘 윤석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당 안철수
▲ 국민의힘 윤석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당 안철수

[한국공정일보=조상식 기자]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월 14~15일 실시한 정기 주례조사 '차기 대선 후보 지지'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1.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6.2%,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9.6%,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3.6%, 무소속 김동연 후보가 0.9%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다른 후 보’는 1.6%, 부동층은 6.6%(지지후보 없음 5.0% + 잘 모름 1.6%)였다.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5.2%p 앞서며 5주 만에 우위를 보였고, 최근 상승세였던 안 후보는 하락했다(지난 주 대비 윤 후보는 6.2%p 상승. 이 후보와 안 후보는 각각 1.4%p, 5.5%p 하락).

이번 조 사에서 자신의 정치성향이 진보라고 답한 비율은 본 조사 최저치인 24.0%로 집계됐다(보수성향층 34.8%, 중도층 34.9%, 잘 모름 6.3%).

윤 후보는 지난 해 12/20일 공표 조사 때(이재명 후보 12/16일 아 들 도박 등 사과, 윤석열 후보 12/17일 배우자 경력 허위기재 등 사과)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진 이후 이번 회차 조사에서 지지율 40%선을 회복했다.

▲ 자료제공 KSOI
▲ 자료제공 KSOI

한편, 서울 지역의 윤석열-이재명-안철수 후보 지지율 추이를 보면, 윤 후보는 39.0%(12/20)→33.7%(12/27)→38.7%(1/3)→36.7%(1/9)→ 44.6%(1/16)이다. 이 후보는 41.2%(12/20)→36.5%(12/27)→40.0%(1/3) →32.8%(1/9)→35.5%(1/16), 안 후보는 3.2%(12/20)→7.3%(12/27)→ 6.7%(1/3)→19.4%(1/9)→9.1%(1/16)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부동층은 6.4%(12/20)→11.7%(12/27)→8.2%(1/3)→5.9%(1/9)→5.8%(1/16)의 추이를 보였다.

윤 후보는 ▲40대(30.1%, 10.5%p↑)∙만18~29세(45.8%, 8.1%p↑), ▲대전/세종/충청(47.7%, 13.0%p↑), ▲학생(43.4%, 15.5%p↑), ▲국민 의힘 지지층(90.7%, 7.1%p↑)에서 올랐다.

이 후보는 ▲50대(52.1%, 5.7%p↑)에서 상승하고, ▲30대(27.0%, 11.8%p↓)∙만18~29세(16.9%, 10.0%p↓), ▲광주/전라(48.9%, 8.6%p ↓), ▲학생(19.2%, 15.8%p↓)에서 하락했다.

안 후보는 ▲남성(10.2%, 7.3%p↑), ▲만18~29세(15.8%, 10.7%p↑), ▲광주/전라(10.0%, 8.2%p↑), ▲학생(16.3%, 9.5%p↑), ▲중도층 - 4 - (12.3%, 7.2%p↑)∙보수성향층(10.6%, 7.0%p↑), ▲국민의당 지지층 (38.3%, 25.2%p↑)에서 상승했다.

부동층(지지후보 없음+모름)은 연령별로 보면, ▲40대(6.0%, 3.9%p↓) ∙만18~29세(10.4%, 3.5%p↓)에서 감소했고, ▲30대(13.5%, 3.1%p↑) 에서 증가했다.

▲ 자료제공 KSOI
▲ 자료제공 KSOI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가 밝힌 자신의 정치성향은 보수성향층 34.8%, 중도층 34.9%, 진보성향층 24.0%, 잘 모름 6.3%로, 지난해 2월 19일 KSOI 정례조사 실시 이후 진보성향층의 비율이 가장 낮았다.

차기 대통령선거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를 물었더니, 응답자 33.2%가 ‘후보별 핵심 공약 이슈 및 실현 가능성’을 꼽았다. 이어 ‘후보 관련 의혹 및 검증 과정’(18.9%), ‘후보 간 TV토론’(16.3%), ‘후보 단일화 등 선거구도 변동’(13.9%) 순이었다. TV토론이 후보 선택에 끼치는 영향력에 대해서는 60.8%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 답했다(매우 영향 34.8%+다소 영향 26.0%). “영향을 미치 지 않을 것”이란 응답은 35.4%였다. ‘TV토론을 가장 잘할 것 같은 후 보’ 질문에는 이재명(47.2%)-윤석열(24.2%)-안철수(10.1%)-심상정(8.3%) 후보 순이었다.

한편 이번 KSOI 정례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1월 14~15일 이틀간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8.8%다. 셀가중 방식 채택. 질문지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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