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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세종연구원 공동주최, 김숙진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마케팅본부 비비고 브랜드 담당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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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세종연구원 공동주최, 김숙진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마케팅본부 비비고 브랜드 담당 초청 특강
  • 김희수 기자
  • 승인 2022.02.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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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브랜드, K-Food Global Platform을 꿈꾼다”
▲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마케팅본부 비비고 브랜드 담당 경영리더 김숙진 담당이 세종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포럼
▲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마케팅본부 비비고 브랜드 담당 경영리더 김숙진 담당이 세종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포럼

[한국공정일보=김희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와 세종연구원(이사장 김경원)이 공동으로 2월 17일 김숙진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마케팅본부 비비고 브랜드 담당 경영리더(이하 담당)를 초청해 “비비고 브랜드, K-Food Global Platform을 꿈꾼다”라는 제목으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숙진 담당은 “전 세계가 K-Culture의 Identity에 열광하는 가운데, 비비고는 K-Food Culture를 세계인들에게 전파하는 것이 Mission이고, Brand Vision은 글로벌 No.1 식품 프랜드로서 글로벌 K-Foods의 플랫폼화”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비고 만두 글로벌 전략에 대해 “만두는 피(Wrapper)와 소(Filling)의 균형(Balance)으로 맛을 느끼는 음식으로 각 문화권과 시대에 따라 그 피/소의비율, 소의 맛/식감이 다채롭게 변화하는 문화를 담은 음식이다. 동시에 한식 만두만의 특징이 명확하여 한식 만두의 장점과 글로벌 지역 특징을 같이 살릴 수 있어,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를 기반으로 R&D 기술 개발과 시장 테스트를 거쳐 글로벌 확대가 가능하다”며, “만두의 현지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해 M&A 및 자사 투자를 통해 한국 외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의 생산 거점(총 14개 플랜트)보유하고 있으며, 각 국가별 내수뿐만 아니라 인접 국가까지 수출하는 Hub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만두 단일 품목 최초로 1조의 매출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숙진 담당은 K-Food 글로벌화를 위해 남은 숙제에 대해 “기존 K-Food도 현지에 맞는 Platform으로 변화가 필요하다. 한식의 Identity는 유지하되, 현지의 식문화에 맞게 Platform의 다변화가 필요하다. 또한 글로벌 MZ세대가 K-Food에 대해 어떠한 인식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이미 한국의 MZ세대들은 기존의 한식 식문화가 아닌 새로운 식문화로 변화하고 있어, 새로운 한식으로의 빠른 전환이 필요하다. 미국 MZ세대들은 K-POP과 K-Contents의 영향으로 K-Food에 대한 관심이 높고, 타 식문화에 대한 흥미도도 높아 이들을 집중 공략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K-Food의 Business Model 다양화를 위해 제조업, 외식 산업으로만 한정하지 말고 다양한 Food-tech 기반 사업 모델로의 확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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