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전상태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오늘(24일) 오후 북한이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오후 3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 소집했다.

합참은 이날 오후 2시38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했다.

구체적인 발사 시각과 장소, 속도나 사거리 등 자세한 제원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각도를 높여 발사하는 고각 발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이 탐지된 경우 신속하게 언론에 공지하고 있어, 이번에도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 16일 오전 9시 반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지만 20km 미만 고도에서 공중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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