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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바이든 미국 대통령, 전략적 비축유 1일 100만 배럴씩 6개월간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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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바이든 미국 대통령, 전략적 비축유 1일 100만 배럴씩 6개월간 방출
  • 김정훈 기자
  • 승인 2022.04.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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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공급 차질을 완화하기 위해 6개월간 하루 약 100만 배럴씩 전략적 비축유를 방출할 계획이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공급 차질을 완화하기 위해 6개월간 하루 약 100만 배럴씩 전략적 비축유를 방출할 계획이다.

[한국공정일보=김정훈 기자] ◆ OPEC+가 유가 급등에도 기존의 점진적 증산 일정을 고수해 5월 산유량을 하루 43만2000배럴 늘리는데 합의했다. OPEC+가 러시아의 침략으로 불거진 정치적 위기에 관여하기를 거부하면서 석유 소비국들은 독자적으로 길을 찾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공급 차질을 완화하기 위해 6개월간 하루 약 100만 배럴씩 전략적 비축유를 방출할 계획이다.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루블화로 대금 지불을 요구하면서도 유럽 고객들에겐 계속해서 천연가스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산 가스를 구입하려면 일단 러시아 은행에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며, 이번 규정은 4월 1일부터 발효된다고 말했다.

◆ 월가 대표 은행들은 파월 연준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보다 적극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발언을 내놓은 이후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에 올인하는 모습이다. 연준이 올해 남은 6번의 FOMC 회의에서 매번 금리를 올릴 것이란 견해가 대세인 가운데 주요 은행들이 5월 50bp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 브레드하워드 자산운용은 경기 불황과 높은 실업률을 야기했던 1970년대식 인플레이션 쇼크가 재현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타이트한 노동시장, 불확실한 기대 인플레이션의 조합은 결국 볼커 시대 급선회를 가져온 1970년대 식 임금 인상-물가 상승의 악순환을 전망하게 한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순환 봉쇄에 들어간 상하이는 동쪽 지역을 금요일 예정대로 풀기로 했지만 일부 구역은 계속해서 폐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당국은 중앙은행을 중심으로 대규모 펀드를 조성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금융기관 지원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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