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이채은 기자] CAR-T치료제 킴리아가 4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 부담이 낮아질 전망이다.
CAR-T치료제 킴리아는 1회 투약 비용이 4억원대로 환자들의 부담감이 엄청 컸다. 하지만 월부터 노바티스의 CAR-T 치료제 킴리아가 4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환자 부담액이 최대 598만원으로 낮아진다.
백혈병 치료제 킴리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를 받은 CAR-T 치료제다. 이 치료제는 환자로부터 추출한 T세포 표면에 암세포의 특정 항원을 인지하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가 발현될 수 있도록 유전적으로 재조합 시킨 후 이 물질을 다시 환자에게 투약하는 약이다. 따라서 암세포만을 공격하기 때문에 1회 투여만으로 획기적인 효과를 낸다.
킴리아는 작년 3월 첨단재생바이오법 1호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아 정부의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를 받은 CAR-T 센터에서 치료가 가능하다. 허가 병원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이다.
이번 건보적용으로 킴리아 뿐만 아니라 CAR-T치료제를 투여하는 환자의 비용부담이 낮아질 전망이며 이는 전반적인 CAR-T 치료제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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