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김정훈 기자] 서울청 조사4국이 지난 3월 31일부터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현산에 대한 세무조사는 2017년 8월 이후 만 4년 만이다.
당시에도 서울청 조사4국이 세무조사를 벌여 거액의 세금을 추징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서울청 조사4국이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업계에서 현산은 최근 서울시에서 광주 동구 학동 붕괴 사고와 관련해 8개월 영업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데 이어 국토부도 등록말소 처분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무조사까지 받게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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