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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이슈] ECB 7월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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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이슈] ECB 7월 인상
  • 김정훈 기자
  • 승인 2022.05.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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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증시
▲ 세계 증시

[한국공정일보=김정훈 기자] 

◆ 美 인플레이션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임금과 수당의 광범위한 척도인 고용비용지수가 1분기에 사상 최대폭인 1.4% 급등한 것으로 나타나 인플레이션 지속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3월에 전년비 6.6% 상승해 1982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근원 PCE 상승률은 전년비 5.2%로 2월 5.3%에서 소폭 둔화됐다.

◆ 중국발 리스크 

중국 4월 제조업 PMI가 47.4로 2년여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급속도로 위축됐다.

코로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상하이 등 여러 지역이 봉쇄되면서 공장이 문을 닫고 도로가 막혀 글로벌 공급 차질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부추겼다.

◆ ECB 7월 인상? 

필립 레인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ECB의 당면 과제가 사상 최저 수준인 금리의 인상 여부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 올려야 하는지에 있다고 주장했다.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월 전년비 7.5%로 사상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은 7월 ECB 수신금리 인상 가능성에 기대고 있다.

◆ 글로벌 긴축 충격 

많은 중앙은행들이 팬데믹발 채권 매입을 종료하고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면서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이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추정에 따르면 주요 7개국(G-7)의 중앙은행 보유자산이 올해 남은 기간동안 4100억 달러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연준 혼자서 대차대조표를 축소했던 과거 긴축 사이클과 달리 이번엔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도 뒤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 러시아 달러 상환 
러시아가 두 건의 역외채권에 대한 달러 지급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금요일 러시아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지급 대리인인 씨티은행 런던 지점에 달러를 송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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