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김정훈 기자] 국내 대표 와인 수입∙유통 업체인 나라셀라가 이르면 올해 3분기 내,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으로 증시에 입성한다는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내 와인 수입·유통 업체 중 최초의 상장 사례. 나라셀라는 현재 신영증권을 상장 주간사로 지정하고 올해 상반기 지정감사 신청 등 IPO 준비 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 시장의 관심이 높아진 내부통제 이슈 등에 적극 대응키 위해 신영증권의 자문 하에 IPO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올해 하반기를 상장 적기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맥주∙소주 등 국내 핵심 주종 시장의 규모가 최근 3년여 동안 역성장한 가운데, 홈술 트렌드 확산으로 인한 와인 소비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런 와인 소비 급증은 백화점업계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신세계와 롯데 뿐 아니라 최근 현대백화점도 와인유통사를 설립하는 등 백화점 3사 모두 와인사업에 진출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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