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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해상으로 신형 탄도미사일 발사...올해만 1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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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해상으로 신형 탄도미사일 발사...올해만 15번째
  • 전상태 기자
  • 승인 2022.05.07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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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SLBM 1발 발사"
▲ 북한이 7일 신형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올해만 15번째다.
▲ 북한이 7일 신형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올해만 15번째다.

[한국공정일보=전상태 기자] 북한이 7일 동해 상으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올해만 15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7일) 낮 2시 7분쯤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 1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한미 정보당국은 비행 거리와 고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올해 들어 15번째 무력 도발이다.

지난 4일 낮 12시 3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 미사일 1발을 쏘아 올린 이후 사흘만이다.

앞서 정보당국은 지난 3말 말부터 북한 신포조선소에서 잠수함의 이동 등 SLBM 발사 징후를 포착해 이를 주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달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SLBM으로 추정되는 무기체계를 공개했다.

지난해 1월 열병식에서 최초 공개된 SLBM '북극성 5형'에 비해 길이가 길어진 모습으로 사거리가 늘고 탄두 탑재량도 증가했을 것으로 보인다.

군 당국은 이 같은 정보 등을 고려해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신형 SLBM 인지도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흘 뒤 새 정부 출범, 또 이번 달 말 한미정상회담을 전후로 5개 국방력 강화 계획에 담긴 핵실험까지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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