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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에서 직원 3명이 35억 원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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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에서 직원 3명이 35억 원 '횡령'
  • 김정훈 기자
  • 승인 2022.05.1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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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한국공정일보=김정훈 기자] 화장품 업체 아모레 퍼시픽에서 직원 3명이 수십억 원을 빼돌린 사실이 드러났다.

아모레퍼시픽은 17일 직원 3명이 회삿돈 35억 원을 빼돌린 사실을 내부 감사에서 적발했다고 밝혔다.

치약과 샴푸 등 생활용품을 파는 업무를 하면서 거래처 대금을 빼돌리거나 허위견적서나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빼돌린 돈으로 주식과 가상자산에 투자하거나 불법 도박 등에 쓴 것으로 전해졌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신속하게 대부분의 횡령액을 회수해 재무적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내부 감사로 조치가 완료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공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의무사항이 아니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측은 직원 3명을 해고 조치했고, 내일 중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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