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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서울에선 오세훈, 경기는 박빙...JTBC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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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서울에선 오세훈, 경기는 박빙...JTBC 조사
  • 조상식 기자
  • 승인 2022.05.23 2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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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51.5% vs 송영길 29.5%
경기, 김은혜 38.6% 김동연 39.3%…0.7%p차
김은혜·강용석 단일화, 보수층 '찬성' 47.7%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오른쪽)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오른쪽)

[한국공정일보=조상식 기자] 6·1 지방선거 수도권 광역단체장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장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큰 격차로 앞섰고 경기지사는 여야 후보간 소수점차 팽팽한 박빙으로 23일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가 JTBC 의뢰로 지난 21~22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서울 1001명, 경기도 100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시장 선거 지지율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1.5%,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 29.5%로 나타났다. 양자간 격차는 22.0%포인트였다.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 48.5%, 민주당 31.4%, 정의당 4.3% 순이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간 격차는 17.1%포인트였다.

경기지사 선거 지지율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38.6%, 김동연 민주당 후보 39.3%로 양자간 격차는 0.7%포인트였다. 이어 강용석 무소속 후보 2.1%, 황순식 정의당 후보 1.0%, '기타 후보' 0.7% 등 순이었다.

김은혜 후보와 강용성 후보 단일화 찬반을 물은 결과, '반대' 40.7%, '찬성' 29.3%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30.0%였다. 보수층에선 '찬성' 47.7%, '반대' 33.6%로 집계됐다.

지방선거 성격에 대해선 서울의 경우 '국정운영에 기여해야 한다(안정론)'는 응답이 53.6%로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견제론)' 40.4%보다 높았으나, 경기는 안정론이 48.0%, 견제론이 45.3%로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이용한 무선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서울 12.4%, 경기 14.2%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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