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워싱턴대학 학국학연구소에서 1년간 공부
[한국공정일보=김충식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7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미국 수도 워싱턴DC에 있는 조지워싱턴대학 한국학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으로 1년간 체류하며 한반도 평화와 국제정치를 공부할 계획이다.
이 전 총리는 민주당의 내분과 관련 "책임있는 분들이 잘해 주시리라 기대한다"며 "저는 현재를 걱정하지만, 미래를 믿습니다. 강물은 휘어지고 굽이쳐도,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낙연 전 총리의 출국인사글 전문이다.
출국 인사글 전문
오늘 아내와 함께 미국으로 갑니다. 체류기간은 1년으로 예정했습니다.
미국 수도 워싱턴DC에 있는 조지워싱턴대학 한국학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Visiting Scholar) 자격으로 한반도 평화와 국제정치를 공부하며, 관련인사들과도 교류할 계획입니다. 숙소는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잡았습니다.
국내가 걱정스러운 시기에 떠나느냐고 나무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책임있는 분들이 잘해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국민의 상식과 정의감, 애국심과 역량이 길을 인도하리라 믿습니다.
저는 현재를 걱정하지만, 미래를 믿습니다. 강물은 휘어지고 굽이쳐도,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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