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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편이니 법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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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편이니 법에 따라..."
  • 김충식 기자
  • 승인 2022.06.07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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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출근 중 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시위 금지에 관한 법률 개정이 발의된 것에 대해 의견 내놔
▲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로 출근하기 직전 로비에서 기다리던 기자들을 만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로 출근하기 직전 로비에서 기다리던 기자들을 만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한국공정일보=김충식 기자] 윤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이 양산 사저 앞에서 벌어지는 집회에 대해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편이니까 법에 따라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7일) 오전 8시 50분경 용산 대통령 집무실로 올라가기 전 기자들과 출근 스피치를 하면서 양산 사저 집회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근 문 전 대통령이 거주하고 있는 양산 사저 앞에서는 연일 시위와 집회가 열리고 있고, 문 전 대통령은 '양산 주민들이 불편해 한다. 죄송하다'며 집회 시위를 하는 이들을 향해 고소하기도 했다. 

또한 정청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는 시위를 금하는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낸다고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했다. 

다음은 윤 대통령이 출근 중 기자들과 만나 나눈 스피치 내용이다.  

 ▲양산사저 집회에 대해 어떻게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편이니까 법에 따라 되지 않겠나

 ▲정부 요직 검찰 출신이 독식한다는 비판에 대해 
 -우리 인사 원칙은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물을 쓰는 게 원칙이다.

 ▲화물연대 파업 돌입했는데 어떻게 대처 
 -글쎄, 사용자의 부당 노동행위든 또 노동자의 불법 행위든 간에 선거운동할 때 부터 법에 따라서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계속 천명해왔습니다. 

▲국회 상황 때문에 윤석열 정부 인사 공백이 좀 길어지는 데 (돌아가 서가 다시 멈칫하며)
 -글쎄요 상황을 봐가면서 국회와 협조해 가면서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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