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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故 송해에 금관문화훈장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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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故 송해에 금관문화훈장 추서
  • 조상식 기자
  • 승인 2022.06.09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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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고(故) 송해의 빈소에 금관문화훈장이 놓여 있다. 
▲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고(故) 송해의 빈소에 금관문화훈장이 놓여 있다. 

[한국공정일보=조상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향년 95세로 별세한 '국민 MC' 송해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정부는 고(故) 송해 희극인에게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고 밝혔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금관은 1등급 훈장에 해당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으로 보내 유족에게 조전과 금관문화훈장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유족에게 보내는 조전에서 "반세기가 넘는 기간 가수이자 코미디언, 국민MC로 활동하면서 국민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주셨다"며 "슬픈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열정적인 선생님의 모습을 다시 뵐 수 없는 것이 너무나 아쉽지만, 일요일 낮마다 선생님의 정감 어린 사회로 울고 웃었던 우리 이웃의 정겨운 노래와 이야기는 국민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있을 것"이라고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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