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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명쾌한 영화 연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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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명쾌한 영화 연기' 출간
  • 김충식 기자
  • 승인 2022.06.10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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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태근 저, '명쾌한 영화 연기'
▲ 안태근 저, '명쾌한 영화 연기'

[한국공정일보=김충식 기자] EBS PD,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로서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써온 안태근 교수가 이번에는 영화 연기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영화 연기는 고도의 기능이다. 이런 연기를 기초 과정 없이 해낸다고 해서 그가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그래서 학교를 다니고 혹은 학원에 등록하여 공부를 하게 되는데, 그 길은 멀고도 험한 길이다. 과연 무엇이 연기의 왕도일까? 빠른 길은 없을까? 연극이나 영화 지망생들이 갖는 의문이다. 그러나 연기에 왕도는 없다. 부단히 노력하고 연습하는 것 외에 지름길이 있을까? 그래도 빨리 가는 지름길은 분명히 존재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 길을 찾아보려고 한다.

연구자가 아니라면 두꺼운 책에 매달릴 일이 아니다. 어렵고 심오한 말들로 좌절할 필요도 없다. 먼 길을 질러가는 지름길은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책 제목에 ‘명쾌한’이란 수식어를 붙였다. 배우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하였고 일에 대한 정보를 추가하였다. 또한 배우 기초 훈련 리딩용 대본을 수록하여 연기 공부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이 책의 특징이다.

고 신일룡 배우와 유지인 배우가 추천사를 썼다. 

<추천사>

그동안 비즈니스로 바빴던 나도 이 책을 읽고 다시 한 번 영화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자극받는다. 안 교수는 지난 20여 년, 강단에서 가르친 강의를 바탕으로 이러한 책을 쓴 것인데 내게 영화 연기를 알려준 신상옥 감독이 떠오른다. 부디 이 책을 통해 좋은 배우, 멋진 후배들이 탄생하기를 기대해본다. (영화배우 신일룡)

『명쾌한 영화 연기』는 배우 길을 가는 데 분명한 조력자가 될 것이다. ‘연기 방법론’이나 ‘연기 공부’, ‘배우라는 직업’, ‘시나리오’, ‘영화와 일’, ‘리딩용 대본’ 등의 목차를 보며 어떤 내용인지가 궁금해졌고, 읽어보며 연기에 입문하는 분들이나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 모두의 필독서라는 것을 실감했다. 그것은 안 원장이 영화계와 방송계에서 30여 년, 교육계에서 20년 동안 활동했던 내용이 녹아있는 살아있는 글이기 때문이다. (영화배우 유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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