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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김대종 교수, "화물연대 파업, 정부는 상생을 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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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김대종 교수, "화물연대 파업, 정부는 상생을 선택하라"
  • 김희수 기자
  • 승인 2022.06.10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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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영학회 ESG 논문 발표
김대종 교수
▲ 김대종 교수

[한국공정일보=김희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6월 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경영학회에서‘ESG 현황’ 논문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김 교수는“화물연대의 파업을 정부가 적극 중재해야 한다. 안전운임제는 2022년 종료된다. 노사를 정부가 협상장으로 이끌어내 상생을 선택해야 한다. 한국은 무역의존도가 80%로 세계2위이다. 제조업 세계 5위 한국은 물류파업으로 큰 위기를 맞았다”고 말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안전운임제로 인하여 시멘트 화물차주의 수입이 2019년 200만원에서 2021년 424만원으로 두 배 상승했다. 월 근로시간도 5% 감소해 과로, 과속, 과적관행이 개선됐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석유가격 50% 급등, 물가 5%이상 급등하면서 한국경제가 큰 위기를 맞았다. 한국은 식량자급률이 40%에 그치고, 석유는 100일 치 정도만 비축되어 있다.

노조는 다른 물류차량 운행을 방해하는 불법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사용자와 노동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야 한다. 노사가 파업을 마무리 하고 협의하는 것이 함께 잘 사는 길이다. 정부도 운송비용에 연료비 인상분을 반영하는 원가연동제 등도 도입해야 한다.

김 교수는 “한국경제가 국내·외 위기이므로 파업은 안 된다. 정부가 적극 중재하여 공정성, 효율성 그리고 시장경제 원칙으로 해결해야 한다. 정부는 안전운임제로 인한 경영계의 비용과 노동자의 수입 변화 등 정확한 현황을 파악한 뒤 대안을 마련하라”고 제안했다.

김대종 교수는“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가장 큰 역할이다.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정부는 노사를 상생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하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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