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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회생할까" 우상호 비대위호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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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회생할까" 우상호 비대위호 공식 출범
  • 김충식 기자
  • 승인 2022.06.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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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호 비대위원장. 사진=뉴스영상 캡처
▲ 우상호 비대위원장. 사진=뉴스영상 캡처

[한국공정일보=김충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회'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민주당은 이날 중앙위원회에 우상호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 구성안을 온라인 투표에 부친 결과, 총 투표자 452명 중 찬성 419명(92.7%), 반대 33명(7.3%)로 의결했다고 변재일 중앙위 의장은 전했다.

전체 중앙위원 625명 중 452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72.32%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중앙위원회를 열고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비대위는 우상호 위원장을 비롯해 비대위원으로 한정애(3선 대표), 박재호(재선 대표), 이용우(초선 대표) 의원과 김현정 원외위원장협의회장(원외 대표), 당연직으로 박홍근 원내대표 등으로 구성된다.

여성·청년 몫 비대위원 3명도 조만간 비대위 논의를 거쳐 지명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주말새 비대위원들과 소통을 거쳐 내주 월요일(13일)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우 위원장은 앞서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린 제35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주 중으로 비대위 구성을 마무리하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공식적인 회의체계에서 주요한 결정을 내려가기 시작할 것"이라며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다음주 중에 구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우상호 비대위는 지난 3월 대선과 6·1 지방선거 연패로 혼란스러운 당을 수습하고 쇄신을 위한 선거 평가 작업의 토대를 닦아야 한다.

아울러 당권을 둘러싼 친이재명계(친명)와 친문 비이재명계(비명) 간 갈등을 이완하고,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차기 지도부에 바통을 넘길 때까지 당을 이끌 '관리형 지도부'의 중임을 맡고 있다.

4선 중진인 우상호 위원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된 것은 연세대 총학생회장과 전대협 1기 부의장을 지낸 86 운동권 '맏형'으로 당내 인망이 높은 데다가, 친명과 친문-비명과도 두루 원만한 만큼 자칫 당을 두동강 낼 수 있는 계파갈등을 추스를 것이라는 당 안팎의 기대감을 반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상호 비대위 앞에는 당장 전당대회 '룰의 전쟁'이라는 과제가 놓여있다. 친명계에서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일반국민 10%, 일반당원 5%의 비중으로 반영되는 현행 투표 비율에서 대의원 비중을 낮추고 권리당원 비중을 높이자는 요구를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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