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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최종 인수 예정자로 'KG컨소시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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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최종 인수 예정자로 'KG컨소시엄' 선정
  • 김남국 기자
  • 승인 2022.06.2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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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의 최종 인수 예정자로 KG그룹의 KG컨소시엄이 선정됐다.
▲ 쌍용자동차의 최종 인수 예정자로 KG그룹의 KG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한국공정일보=김남국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최종 인수 예정자로 KG그룹의 KG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서경환 법원장, 이동식 나상훈 부장판사)는 오늘(28일) 매각 공고 전 인수 예정자였던 KG컨소시엄을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공개 입찰 절차에서 광림컨소시엄이 참여했는데, 인수 대금의 규모와 인수 대금 조달의 확실성, 운영 자금 확보 계획, 인수자의 재무 건전성 등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광림컨소시엄의 인수 내용이 기존 KG컨소시엄의 인수 내용보다 불리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쌍용차 관리인과 KG컨소시엄은 조건부 투자계약서를 체결하면서 KG컨소시엄의 인수 내용보다 더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입찰자가 없는 경우 KG컨소시엄을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하기로 했다.

이후 입찰에 뛰어든 광림컨소시엄의 조건이 KG컨소시엄을 앞서지 못한다고 평가된 것이다.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와 투자 계약을 해제한 이후 인수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맺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정하는 이른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다시 매각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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