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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이용자 100명중 80명이 모바일로 김연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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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이용자 100명중 80명이 모바일로 김연아 봤다
  • 박종필 기자
  • 승인 2014.02.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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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PC 등 인터넷을 통한 중계의 시청률이 TV 시청률을 능가하는 첫 번째 올림픽으로 자리매김 할 소치 동계올림픽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의 장이 되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자사가 운영하는 포털 네이트가 소치 동계올림픽 생중계와 하이라이트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메인트래픽과 뉴스트래픽이 올림픽 기간 이전 대비 각각 49%, 54%로 대폭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림픽 특집페이지를 운영중인 네이트는 특히 스포츠 서비스의 트래픽이 동계올림픽 개막 전에 비해 유선이 190%, 무선이 181% 가까이 급증했다.

여기서 과거와 달리 눈에 띄는 점은 올림픽 생중계와 하이라이트 동영상을 PC보다 월등히 많은 사용자가 모바일을 통해 시청했다는 것.

전체 시청자 중 82%가 모바일을 통해 고화질 생중계를 시청했으며 하이라이트 동영상 역시 80%가 모바일 시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소의 구애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각종 기기들을 활용, 손 안에서 현장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받을 수 있기 때문.

특히 여자 쇼트트랙 계주 결승이 열린 지난 18일에는 네이트앱이 2010년 출시 이후 최고 트래픽을 경신했고 모바일 뉴스 페이지뷰 또한 유선의 3배가 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재엽 네이트서비스 팀장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본격 점화된 미디어 환경 변화가 오는 브라질 월드컵과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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