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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장관, 취임 한달 만에 검찰 수사진용 마쳐... 석동현 페북 ‘한동훈 장관의 묘수’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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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장관, 취임 한달 만에 검찰 수사진용 마쳐... 석동현 페북 ‘한동훈 장관의 묘수’ 칭찬
  • 김충식 기자
  • 승인 2022.07.29 2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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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
▲ 한동훈 법무부 장관

[한국공정일보=김충식 기자] 최근 법조계, 검찰 안팎에서 한동훈 장관이 위기에 처한 윤석열 대통령의 구원투수로 활약할 ‘한동훈의 시간’이 오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 친구 석동현 전 검사장이 최근 자신의 페북에 ‘한동훈 장관의 묘수’라는 글을 올린 게 주목 받고 있다.

석 전 검사장은 한동훈 장관이 취임직후 곧바로 검찰총장 임명절차를 진행않고 총장자리를 비워둔채 총장의 직무를 대행할 대검 차장검사를 먼저 임명한 다음(국회인사 청문회가 필요없음), 총장직무대행과 협의하여 전국의 각 고검장과 지검장 등 검찰지휘부와 중간간부, 평검사들까지 인사를 신속히 진행함으로써 취임 한달 만에 검찰 수사진용을 마친 것을 두고 “전무후무한 묘수, 즉 신의 한수라고 본다”고 칭찬했다.

그 이유로 석 전검사장은 “전 정권에서 임기 막바지에 강행한 검수완박법이 시행되는 9월초에는 검찰의 직접수사기능이 확 쪼그라들게 되어 있는 현실에서, 겨우 남아 있는 두달(7~8월) 동안에 이재명 등 저들의 비리를 규명하려면 하루하루가 천금같은 상황”이라며 “만약 통상의 인사패턴대로 검찰총장부터 임명하려고 했다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는 과정의 공방, 인사지연으로 장관 취임 후 두 달은, 수사착수는 고사하고 검찰총장 임명과 그 후속 검찰간부 인사로 시간을 다 보내야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 장관의 묘수 덕분에 범인들이 증거를 대부분 인멸한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8월 중순쯤이면 중요 인물들에 대한 검∙경의 소환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봐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이다.

최근 권 대행 문자 유출로 대통령은 물론 여당까지 난기류에 휘말려 있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 회복과 정국돌파를 위해서도 문재인 정권 적폐수사는 불가피해 보이는 상황이다.

다음은 석동현 전 감사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이다.

<한동훈 장관의 묘수>

검사로는 한참 후배이고 천안지청에서 상하급자로 같이 근무도 했던 한동훈 장관의 명석함을 진작부터 알았지만, 그가 법무장관이 된 요즘 다시 여러면에서 놀라게 된다

국회에서 의원들을 상대해야 하는 각 부처 장관들도 반은 행정가, 반은 정치인이다.

임기시작한지 겨우 두달 지난 대통령에게 대놓고 탄핵을 거론하는 야바위식 정치판에서, 한동훈 장관이 여당 정치인 열명 이상의 몫을 감당하며 고군분투하는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

한편으로 그를 서울지검장으로 쓰리라 봤던 예상을 뒤엎고 파격적으로 법무장관으로 기용한 윤 대통령의 용인술도 더불어 빛난다.

나는 한 장관이 취임직후 곧바로 검찰총장 임명절차를 진행않고 총장자리를 비워둔채 총장의 직무를 대행할 대검 차장검사를 먼저 임명한 다음(국회인사 청문회가 필요없다), 총장직무대행과 협의하여 전국의 각 고검장과 지검장 등 검찰지휘부와 중간간부, 평검사들까지 인사를 신속히 진행함으로써 취임 한달만에 검찰 수사진용을 마친 것을 전무후무한 묘수, 즉 신의 한수라고 본다.

생각해보자! 전 정권에서 임기 막바지에 강행한 검수완박법이 시행되는 9월초에는 검찰의 직접수사기능이 확 쪼그라들게 되어 있는 현실에서, 겨우 남아 있는 두달(7~8월) 동안에 이재명 등 저들의 비리를 규명하려면 하루하루가 천금같은 상황이다.

만약 통상의 인사패턴대로 검찰총장부터 임명하려고 했다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는 과정의 공방, 인사지연으로 장관취임후 두달은, 수사착수는 고사하고 검찰총장 임명과 그 후속 검찰간부 인사로 시간을 다 보내야 했을 것이다.

한 장관의 묘수 덕분에 범인들이 증거를 대부분 인멸한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8월 중순쯤이면 중요 인물들에 대한 검ㆍ경의 소환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봐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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