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김희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국방시스템공학과는 지난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고성군 당항포에서 2022년 하계 해양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실습은 바다에서 학생들의 협동심을 배양하고 위험한 상황을 극복해가는 미래 해군장교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실습의 참여 학생은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2학년 학생 32명이다. 학생들은 실습에서 딩기요트, 윈드서핑, 카약, 원거리 생환 수영 등을 배웠다.

학생들은 딩기요트 조정법을 익혀 미래 해군장교로서 함정을 조정할 수 있는 기초 운용능력을 갖추게 됐다. 또한 윈드서핑과 카약 실습을 통해 바다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됐다. 원거리 생환 수영 훈련으로 단결심과 협동심을 키움과 동시에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능력도 배양할 수 있었다.

실습에 참여한 방태곤 학생은 “미래 해군 장교로서 자질을 갖출 수 있는 해양 레포츠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원거리 생환 수영이었다. 서로를 응원하며 다 같이 완주했을 때 가슴속에서 뜨거운 전우애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희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