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 신인호 2차장 사퇴…"건강상의 이유"
후임자 임명 전까지 국방비서관이 직무 대행
후임자 임명 전까지 국방비서관이 직무 대행
[한국공정일보=조상식 기자] 휴가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업무에 복귀했다.
윤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신인호 국가안보실 2차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국방 상황 전반을 관장하는 국가안보실 신인호 2차장이 건강을 이유로 전격 사퇴했다.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신 차장이 3주 전 사직서를 제출했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수리를 미루고 있었지만, 안보 관리에 허점이 있어선 안 된다는 본인 뜻을 존중해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사표가 수리됐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비위나 위법 행위가 있었던 건 아니냐고 묻자, 건강 문제 말고는 없다며 수십 년 국가 안보에 헌신한 노병의 명예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후임자 인선 작업은 진행되고 있는데, 임명 전까지는 임기훈 국방비서관이 직무를 대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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