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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9월 물갈이설' 현실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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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9월 물갈이설' 현실화 되나
  • 김충식 기자
  • 승인 2022.08.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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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관들 역량 부족...일부 직원들 무능력 지적
대통령실, 솎아내기 형태의 물갈이 가능성 제기
윤 지지율 20% 초중반으로 하락한 것도 원인
▲ 윤석열 대통령이 인사목록을 보고 있다. 사진=김연주 페이스북 캡처
▲ 윤석열 대통령이 인사목록을 보고 있다. 사진=김연주 페이스북 캡처

[한국공정일보=김충식 기자] 대통령실 '9월 물갈이설'이 현실화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선도 무너진 가운데 용산 대통령실 주변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9월 물갈이’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관들의 역량 부족은 물론 실세들의 ‘뒷빽’으로 대통령실에 무혈입성한 일부 직원들의 철학과 목표가 없는 근무행태가 지적을 받으면서 대통령실 분위기를 다잡기 위한 솎아내기 형태의 물갈이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여기에 윤 대통령 주변을 둘러싼 대통령실 각 부서의 언론 출신과 검찰 출신이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상대측 말단 직원들까지도 서로 헐뜯어 쫓아내려 한다는 소문까지 나돌면서 용산 대통령실 주변은 싸늘한 분위기라는 후문이다.

실제 정치권에선 박순애 교육부장관으로 인해 촉발된 윤정부의 첫 장관 물갈이의 파장이 대통령실 참모 등에 대한 인적 쇄신으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지난 7일 윤 대통령이 참모진 개편보다는 재신임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지만 윤 대통령은 8일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겠다”며 추가 인적 쇄신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는 지지율 추락으로 국정동력 상실 위기에 처한 윤 대통령이 여론의 요구를 수렴해 참모진 개편에 나설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30%가 무너지고 20% 초중반대로 주저 앉으면서 대통령실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참모들은 윤 대통령 휴가 기간에도 꾸준히 브리핑을 하는 등 국정홍보에 힘을 쏟았지만, 작아진 대통령실 조직과 인력의 한계를 절감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 있었던 정책실과 민정수석실을 없애면서 작고 기민한 대통령실로 조직을 개편했지만, 오히려 정책 조정 기능이나 국정홍보, 이슈 대응 등이 약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셈이다.

특히 취학연령 하향 조정과 관련해 교육부의 성급한 추진 문제나 일부 인사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과시해 이권에 개입한다는 의혹을 조사하는 문제 등은 본래 정책실과 민정수석의 관할이다.

물론 경제수석이나 사회수석 등이 정책기능을 맡고 대통령 내외 관련 비위 의혹도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담당하고 있긴 하지만, 업무가 결과적으로 과중된다는 지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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