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성상납 받았냐 안받았냐! 이준석!" "7억원 각서 받았어 안받았어!" 소란
[한국공정일보=김충식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 출석했다.
남부지방법원에 도착한 이준석 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대위는) 절차적으로 잘못됐다"며 "당내 민주주의 훼손된 부분 관련해 재판장에서 말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이 전 대표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이다.
- 오늘 어떤 점 위주로 소명?
▲ 전체적으로 절차적으로 잘못된 점과 더불어 당내 민주주의 훼손된 부분 관련해 재판장께 드릴 수 있는 말씀 드릴 계획이다.
- 기각하면 대응 어떻게?
▲ 기각, 인용에 대한 선제적 판단에 따른 고민은 하고 있지 않다.
- 윤통 100일 기자회견 어떻게 봤나?
▲ 제가 당내민주주의 고민을 많이 하다보니 대통께서 어떤 말씀하셨는지 제대로 챙기진 못했다. 불경스럽게도.
- 인사혁신 비판있는데 윤핵관의 입김이 있었나?
▲ 정치적 내용 말씀드릴 기회는 많을 걸로 생각돼서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한편 이날 법원에는 김세의 전 MBC 기자(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와 "성상납 받았냐 안받았냐! 이준석!" "7억원 각서 받았어 안받았어!"라고 소리를 질러 잠시 소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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