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정진욱 기자] 김원준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이 삼성글로벌리서치 경영산업연구담당(부사장급)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원준 원장은 국내 기술경영학 분야 대표적인 학자로 기술경영경제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6월엔 과기정통부가 구성한 산학연 15인 전문가기획자문단에 위촉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이 부회장이 특별사면에 따라 복권되면서 기술 경영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김 원장의 영입 역시 같은 맥락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12월 이름을 바꾼 삼성글로벌리서치는 최근 조직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지난달 CSR 연구실 고문으로 선임됐고 이 고문의 남편인 김재열 사장이 글로벌전략실장 겸 스포츠마케팅연구담당으로 재직 중이며, 이외 성인희 조직문화혁신담당, 김완표 상생연구담당, 최영무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안중현 미래사업연구본부장 등이 사장급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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