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경제메시지 강화하며 부동층 공략

2021-11-19     김충재 기자
▲ 윤석열

[한국공정일보=김충재 기자] 윤석열 후보가 최근 비공개 일정 등을 통해 전문가들과 경제 정책을 연구하면서 이를 통해 각종 민생 현안 메시지를 내고 있다.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제안에 맞서 50조 원을 투입해 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 공약 △종합부동산세 고지서 발송 시점과 1주택자 양도소득세율 완화 논의에 맞춘 부동산 정책 관련 메시지 △물가 급등 현상을 거론하며 정부의 책임을 추궁했는데, 이는 모두 비공개 모임을 통해 나온 정책과 현안 메시지라는 설명이다.

윤 후보가 선대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당 안팎의 인사들을 비공개로 만나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또 다른 축으로는 정책과 현안 메시지에 집중하면서 선거를 준비하는 것은 당내 경선에서 당원의 확고한 지지를 확인한 만큼, 문재인 정부의 경제∙부동산 정책 실패에 분노한 2030 세대와 스윙보터를 끌어당기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경제 전문가들과의 연구를 통해 계속해서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 현안에 대해 메시지를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