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5월 9일 오후 청와대에서 퇴거...10일 尹 취임식 참석 후 양산행
2022-04-15 조상식 기자
[한국공정일보=조상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날인 다음 달 9일 저녁 청와대에서 나와 다음 날(10일)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 뒤 사저가 마련된 경남 양산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5월 9일 집무 후 청와대를 떠나 10일 취임식에 참석하고 양산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5월 9일 밤 서울 모처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아울러 역대 대통령의 초상화와 함께 걸릴 문 대통령의 초상화는 다음 달 3일 개최될 국무회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초상화는 지방에서 활동하는 청년 화가가 그려 선물로 보낸 것으로, 이를 공식 초상화로 하는 게 의미있다고 판단해 선정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