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17일 기준 19세 이상 성인 504명 조사..적폐청산 및 개혁 지지율 가장 높아
[한국정경신문=김정훈 기자] 취임 1주일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80%를 넘어섰다.
여론조사 회사인 리얼미터가 CBS방송 의뢰로 지난 17일 기준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81.6%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4.4%포인트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지난 10~12일 조사때 수치(74.8%)보다 6.8%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첫주 지지율보다 월등히 높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취임 첫주 지지도는 54.8%, 앞선 이명박 전 대통령의 취임 첫주 국정지지도는 76%였다.
국민들은 문 대통령의 취임 후 행보 가운데 '적폐청산·개혁'(30.4%)을 가장 높이 평가했다. 이어 각국 특사파견 등 '외교안보적 리더십'(22.4%),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등 '사회통합적 결정'(14.4%), 일자리위원회 설치 등 '민생·경제회복 의지'(11.1%), 국민들과 '셀카' 촬영, 청와대 참모과 커피 산책 등 '파격 소통 행보'(9.8%) 등의 순으로 지지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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