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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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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 승인 2015.01.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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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희망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의 국민대통합 희망"

▲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희망찬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국민 여러분 모두 댁내 두루 평안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새로운 한 해의 출발을 맞아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우리 사회에 내재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공존과 상생의 문화를 정착하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가치를 도출하기 위한 여정에서 우리 대한민국과 국민들은 생각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고 미래의 희망이 크다는 점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외적 위기상황에서도 과거 IMF 외환위기 금모으기 운동, 2002년 월드컵 응원, 그리고 태안 기름유출 사고 자원봉사 등과 같이 우리 국민들은 항상 지혜와 힘을 모아 슬기롭게 대처하여 왔듯이 위대한 대통합의 역사에 깊은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비록 우리사회에는 산업화와 민주화 이후의 압축갈등이 분출하고 있지만 그 반면에 봉사와 헌신의 보이지 않는 손길들, 숨어 있는 생활 속 작은 영웅들, 그리고 이웃과 공동체에 대한 사랑도 여전히 넘쳐나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이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면서도 같은 점을 추구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와 '구동존이(求同存異)'의 자세를 갖는다면 가정과 사회, 그리고 국가의 행복은 더 크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시대적 과제인 국민대통합을 위해 우리 국민대통합위원회는 2013년 7월 8일 출범하였고, 지난 7월 정부수립 이후 최초로 중앙부처·지자체 그리고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하여 '국민대통합 종합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지난 3월부터는 국민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을 통해 분열과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초질서 지키기, 존중과 나눔 실천하기 등 '작은실천 큰보람' 운동을 전개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국민제안과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운전면허증 지역표기 삭제', '소액 실손보험금 청구절차 간소화' 등과 같이 갈등을 유발하는 법령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선하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까지 13개 시·도와의 지역간담회 개최와 현장방문, 그리고 총 30여회의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전국 각계각층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였고 그 내용이 관련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전한 토론문화 정착과 국민대통합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전국의 일반국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2014 국민대토론회'도 개최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위원회는 단기간에 전시성 활동을 하기 보다는 현장중심의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법·제도적 기반구축과 의식개혁 등을 통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면 결국에는 구들장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구들장은 데워지기는 어렵지만 한번 데워지면 오래가는 것이므로, 국민대통합이라는 구들장은 바로 사회문화적 인프라를 구축하여 궁극적으로는 국가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의 새시대를 열어 나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2015년에도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실천하는 현장활동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특히 2015년은 광복 70주년이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해방 이후 6·25 한국전쟁의 잿더미 위에서 세계속의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웠듯이 이제는 또다른 100년을 준비해야 하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각이 역사를 만들어 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소통과 화합, 공존과 상생을 통해 국민대통합을 이루고, 나아가 남북통일의 인프라를 마련하는 소망을 다시금 굳게 다짐해 봅니다.

2015년 새해에도 희망의 빛이 대한민국을 비추고 있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2015.01.02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출처.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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