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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속도 높여 위기 정면돌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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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속도 높여 위기 정면돌파해야"
  • 송지은 기자
  • 승인 2015.01.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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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저유가와 환율 불안 등 화학업종이 직면한 위기에 대한 해법으로 정면돌파를 제시했다.]
"파도에 흔들리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속도를 높여 정면 돌파하는 것입니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저유가와 환율 불안 등 화학업종이 직면한 위기에 대한 해법으로 정면돌파를 제시했다.

박진수 부회장은 7일 새해 첫 현장경영 차원에서 여수공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며 "경영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주어진 환경은 누구에게나 똑같기에 환경을 탓해선 진정한 일등이 불가능하다"며 "LG화학만의 방식을 찾아 계속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파도가 무섭다고 뱃머리를 돌렸다간 전복의 위험을 맞게 된다"며 "파도에 흔들리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속도를 높여 정면으로 돌파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차별화된 경쟁력과 도전정신으로 남보다 먼저 파도를 넘었을 때 위기는 기회로 바뀐다"며 이를 위해 사업 본부별로 경영 환경에 좌우되지 않는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박 부회장은 이어 "정면돌파는 원칙과 정도를 지킬 때만이 지름길로 작용할 수 있다"며 특히 현장에서는 안전환경을 최우선으로 기준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박 부회장은 이날 여수공장을 시작으로 대산공장, 오창·청주공장을 릴레이 방문하는 등 올 한해 생산 현장과 영업 현장을 자주 찾으며 임직원은 물론 고객과 긴밀히 소통하는 경영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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