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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 16강 진출...아르헨은 기사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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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 16강 진출...아르헨은 기사회생
  • 김알찬 기자
  • 승인 2022.11.27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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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프랑스와 덴마크의 경기에서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가 선제골을 성공시킨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한국공정일보=김알찬 기자]

◆ 프랑스,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안착

프랑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안착했다. 

프랑스(FIFA 랭킹 4위)는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덴마크(10위)를 2-1로 이겼다.

1차전에서 호주를 4-1로 꺾은 데 이어 2연승에 성공한 프랑스는 남은 튀니지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은 팀이 됐다.

호주와의 1차전에서 한 골을 넣었던 음바페는 이날 두 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계속해서 공격을 몰아치면서도 골을 넣지 못해 답답함이 이어지던 후반 16분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바꾼 데 이어 1-1로 맞서던 후반 41분에는 결승골까지 성공시켰다.

2경기 만에 3골을 넣은 음바페는 득점왕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 아르헨티나, 멕시코에 2:0 '승'...기사회생

26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 멕시코의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거둔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사우디아라비아에 2:1로 패하면서 덜미를 잡혔던 아르헨티나는 멕시코를 꺾고 기사회생했다.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는 멕시코를 2-0으로 누르며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고도 무너졌던 아르헨티나는 멕시코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아울러 아르헨티나는 최근 18년 동안 멕시코에 9승2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는 절대 강세를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1승1패(승점 3점)를 기록, C조 4위에서 2위로 치고 올라갔다.

다소 답답했던 경기 흐름을 바꾼 것은 메시였다. 이번 대회를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으로 삼은 메시는 전반부터 분주히 움직였다.

메시는 후반 19분 우측에서 앙헬 디 마리아가 건네준 패스를 받은 메시는 박스 중앙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원샷원킬이었다.

이번 대회 두번째 골이자 월드컵 통산 8호골로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와 어깨를 나란히 한 메시는 득점 후 동료들과 얼싸 안고 기쁨을 나눴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후반 43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엔조 페르난데스의 추가골까지 도우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반면 지난 7번의 대회에서 모두 16강까지만 올랐던 멕시코는 1차전에서 폴란드와의 0-0으로 비긴 데 이어 아르헨티나에 지면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직면했다. 멕시코는 1무1패(승점 1)으로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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