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김정훈 기자] 골드만삭스가 2023년 미국 경제 전망 리포트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금의 인플레이션이 경기 침체 없이도 극복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어려운 일이기는 하나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장기 성장을 통해 노동시장 과열을 감소시켜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GDP 성장이 잠재수준 이하로 유지하도록 하고, 임금상승을 둔화시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더 완만한 임금인사응ㄹ 실시해야 한다. 

골드만삭스는 FOMC가 금리를 미세 조정하는 방향으로 전환함에 따라 인상 속도를 늦출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 연준이 2023년에도 25 bps씩 금리를 인상하여 기준 금리가 5~5.25%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을 때, 경기 침체의 가능성은 기존의 컨센서스 보다 낮다는 것이 골드만삭스 측의 설명이다. 

일자리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으며 최근 IT 부문의 대량 해고에도 불구하고 해고율은 여전히 매우 낮은 편이다. 골드만삭스는 2023년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실업률이 0.5pp 수준에서 제한적으로 상승할 것이라 보았다. 

인플레이션을 허용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는 작업은 많은 시간이 있어야 하는 일이다.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인내심 그리고 완만한 노동 시장의 재구성은 노동 임금 감소를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결국에는 이것이 글로벌 경제가 경기 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있어서 핵심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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