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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사회 다양성과 전문성 강화, 배당기준일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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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사회 다양성과 전문성 강화, 배당기준일 변경
  • 김남국 기자
  • 승인 2023.03.07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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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사외이사로 박현주 법무법인 세종 선임외국변호사 선출 안건 주총 상정
배당 규모 보고 투자 판단할 수 있도록 배당 기준일 변경 안건도 상정
박현주 SK(주) 신규 사외이사 후보
▲ 박현주 SK(주) 신규 사외이사 후보

[한국공정일보=김남국 기자] SK㈜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다양성 및 전문성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신규 사외이사 선임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을 상정한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SK㈜는 6일 이사회를 열고 1세대 여성 미국 변호사인 박현주 법무법인 세종 선임외국변호사를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의결했다.

박현주 변호사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사모펀드 등 금융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다수의 대형 인수합병(M&A)에도 참여하는 등 투자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기업  경영에 대한 이해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주총회 의결을 마치면 SK㈜ 이사회는 사외이사 5명 중 여성이 1명에서 2명으로,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40%로 늘어난다.

또, SK㈜는 투자자들이 결정된 배당액을 보고 투자를 판단할 수 있도록 배당기준일 변경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도 추진한다.

현재 정관은 이익 배당의 경우 매 회계연도 마지막 날, 중간배당의 경우 7월 1일 0시를 배당 기준일로 정하고 있지만, 새로운 정관은 배당액 확정일 이후 배당 기준일을 설정할 수 있도록 배당 기준일을 이사회에서 정하도록 했다. 지난 1월 금융위원회와 법무부는 결산배당 배당기준일을 배당액 확정일 이후로 변경토록 권고하는 배당절차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한편, SK㈜는 ESG 선도 기업으로서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로부터 ESG 경영평가 중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하는 ‘AAA’ 등급을 획득했으며, S&P Global이 발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11년 연속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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