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김회란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이마트24 상품 전시회 '딜리셔스 페스티벌'에 이어 오후엔 최근 오픈한 스타벅스 더북한산점까지 직접 찾으며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고객특화매장인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은 2월15일 은평구 북한산국립공원 입구 인근에 문을 연 점포로 복잡한 서울 안에서 여유롭게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장소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신세계그룹은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기업이 아닌 고객 시간과 공간을 점유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스타벅스도 고객 경험 폭을 더 확장해 고객이 시간을 투자해 우리를 찾는 이유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신세계그룹은 고객이 원하고 바라는 것의 해결책을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고객 니즈를 파악해 고객이 열광할 수 있는 새 고객 경험과 가치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선보이는 게 우리 사명"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은 지상 1, 2층과 루프탑 등 약 300평 규모로 북한산 전경을 즐길 수 있게 공간을 배치했다.
루프탑엔 테라스를 마련해 북한산 자락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게 했고, 포토존을 마련했다. 매장 외부엔 산책 공간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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