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영장 청구 소식에 2.81% 떨어진 17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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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포커스뉴스) |
[한국정경신문=장희원 기자] 롯데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동빈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조재빈)는 신 회장에 대해 일본 롯데계열사에 등기이사로 이름만 올려놓고 매년 100억원대 급여를 받은 혐의와 해외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발생한 경영손실을 계열사에 떠넘겨 회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 부여·제주리조트 부지를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사들여 계열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 등이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롯데그룹주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50분 롯데제과는 전거래일 대비 5000원(2.81%) 떨어진 17만30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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