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간부 등 조합원 100명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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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충남 아산 탕정면 갑을오토텍에서 노조원들이 경찰 병력 투입에 대비하고 있다.(사진=포커스뉴스) |
[한국정경신문=장희원 기자] 코레일이 파업을 주도한 철도노조 간부 등 조합원을 직위 해제했다.
28일 코레일에 따르면 파업 첫날인 27일 파업 참가 조합원들에 긴급복귀명령을 내린 데 이어 노조 간부 등 100명을 직위 해제했다. 파업 참가 노조원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징계를 고려하고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전날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법 철도파업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예외 없이 적용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사규에 따른 징계와 손해배상 청구 등 민·형사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이날 홍 사장 명의로 파업 참여 조합원 개개인에게 편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2차 복귀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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