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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포인트] 중국 금융시장 환경 점검·선강퉁 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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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포인트] 중국 금융시장 환경 점검·선강퉁 투자전략
  • 김정훈 기자
  • 승인 2016.10.25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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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중국 방문기 발간...4분기 변동성 장세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고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혀 있는 등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 투자자들이 글로벌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 오픈이 예상되는 새로운 투자처인 선강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삼성증권은 선강퉁 시행을 앞두고 중국 현지에서 확인한 생생한 중국 분위기를 담은 '중국 방문기'를 발간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중국전문 애널리스트인 전종규 책임연구위원이 북경과 상해의 정부기관인 국무원과 사회과학원, 대형증권사인 중신·해통·국태군안증권과 대표 운용사인 화샤와 China Life의 전문가를 만나 중국 경기와 증시에 대해 점검했다.

전 책임위원은 4분기 중국증시는 정책모멘텀, 자본시장 건전화, 펀더멘탈 개선이라는 3가지 기회요인을 바탕으로 하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선강퉁에 대해서는 중기적 관점에서의 비중확대 기회로 판단했다. 그는 심천시장을 대표하는 중국 신경제 산업군을 선별하는 기준으로 차세대 IT, 전기차, O2O 기업군, 신소비 밸류체인을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심천증시의 5개 대표업종과 업종별 유망종목을 선정해 소개한 '심천 주요기업 미리보기' 시리즈를 5주에 걸쳐 완결했다. 가전, IT, 미디어, 제약, 음식료 업종 및 관련 대표기업들 정보를 삼성증권 데일리를 통해 소개했다.

심천증시에 상장된 대표기업 200개의 기업정보를 담은 '심천 대표기업 투자가이드'는 전국 삼성증권 지점에서 고객들에게 배포되고 있다.

삼성증권 전종규-이승훈 연구원은 "중국 증시는 '점진적 개방'과 '강한 구조개혁'을 통해서 자본시장의 체질적 개선(매매주체 기관화, 상장기업 투명성, 감독체계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4분기 중국 증시의 변동성 장세는 '중기적 비중확대' 의 기회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기적 관점에서 중국 자본시장은 자본시장 개방 및 구조조정 사이클이라는 두 가지 리레이팅의 기회가 존재한다"며 "선강통 투자자에게는 심천시장 기업의 성장성 기대와 동시에 밸류에이션 부담이라는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해 One Value, Two Growth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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