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15:56 (일)
[교육칼럼] 대학 설립자가 존경을 받는 이유(3)
상태바
[교육칼럼] 대학 설립자가 존경을 받는 이유(3)
  • 김정휘 명예교수
  • 승인 2016.11.23 0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정경신문=김정휘 춘천교육대학교 명예교수] 부(富)의 진정한 재투자 형태로 아들 대신 후세를 생각한 한 명의 부자와 유능한 그 대학 졸업생이 오늘날 미국을 먹여 살리는 신 성장 동력의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그리고 이 대학의 이런 시스템을 통해 배출된 졸업생들은 성공한 뒤 자신들의 재산을 후배 창업자들을 위해 대학에 기부하고 있다. 사회적 선순환의 고리가 생겨난 것이다. 스탠퍼드대 사례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명문대'라는 단순한 도식을 넘어 스탠퍼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가 갖고 있는 이러한 생산적 토양인 것이다. (이철형. 2011. 중앙일보. 2011.)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신주의에 영향을 받아서 모두 돈 벌 궁리(How To Earn)를 할 때 예시한 명문대학교 설립자들은 젊은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배울 것인가(How To Learn)를 가르쳤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필자도 지성과 감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재력이 뒷받침이 된다면, 미국의 MIT를 벤치 마킹하여 실업계 공과대학교 ~ 물론 심리학과 영재교육 및 의공학의 전공과정을 개설,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운영할 것임~를 창설, 운영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이미 한국과 홍콩에서 과학기술대학이 설립, 운영되고 있다. 필자는 아주 오래전에 독일에서 기능장(master) 양성 과정을 심도있게 한독 기술 협정에 의하여 연수를 한 바가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