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벤처, 2017년 멈춘 뒤 6년 만에 또 멈춰
[한국공정일보=최연수 기자]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가 운행 도중 20분간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놀이기구에는 33명의 이용자가 탑승해 있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0시께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1층에 있는 실내 놀이기구 '플라이벤처'가 33명을 태우고 작동하다 갑자기 멈췄다.
이들은 오후 10시20분께 롯데월드 관계자의 비상조치로 구조됐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
플라이벤처는 대형 스크린을 보며 비행을 체험하는 듯한 스릴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실내 놀이기구다.
한편 플라이벤처가 멈춘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플라이벤처는 지난 2017년 8월 5일 저녁 7시, 기기가 갑자기 정지하여 손님들이 2시간여 동안 공중에서 고립된 바 있다. 당시 손님이 운행 일시중지를 요청하자, 직원이 일시정지를 하려다가 갑자기 기기가 멈췄다. 다행히 2시간 만에 모두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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