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김희수 기자]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가 베트남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인 박항서 감독을 초청해 진행한 특별강연 행사가 2023년 6월 14일(수) 오후 2시 성황리에 종료됐다.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관계자는 "2023년 9월 1일자로 ‘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게 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초청 강연에서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으로 있으면서 베트남어 통역사의 도움을 받으며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유하고 실력있는 통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진 한-베트남어통번역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베트남에서 국가대표팀 감독을 하시면서 통역사를 통해서 소통의 어려움,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적인 차이 등등 다양한 질문들이 학생들로부터 쏟아졌고 박항서 감독의 진솔한 답변을 들었다.
박항서 감독은 통역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5년 간 함께한 베트남인 통역사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고, 고마운 마음을 베트남에 라이브스트리밍을 통하여 전했으며 함께한 선수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에 마음을 전했다.
박 감독은 깜짝 이벤트로 한∙베트남어통번역과 학생에게 싸인볼을 증정해 베트남 유학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서 영어권 참석자를 위해서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한∙영통번역 학생들의 지원으로 영어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됐다.
한편 2002년 개교한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는 지난 20년간 영어교육 전문가를 양성해 한국의 영어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베트남어통번역학과, 한국어교육학과 등 새로운 학과를 개설했다. 현재 TESOL, 영어교육콘텐츠개발, 한영통번역, 한-베트남어통번역, 한국어교육 석사과정의 2023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을 하고 있으며 원서접수 기간은 2023년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