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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유토빌건설, 5500억 리비아 전후복구사업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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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유토빌건설, 5500억 리비아 전후복구사업 맡는다
  • 김가람 기자
  • 승인 2017.03.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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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0억 규모 리비아 미수라타 자유경제지역 개발공사...중국 광채그룹과 함께 1차 계약

[한국정경신문=김가람 기자] 신일유토빌건설이 중국 광채그룹과 함께 5500억원 규모 리비아 전후 복구사업에 참여한다.

신일유토빌건설은 리비아 전후복구 사업을 위해 이달 중순 리비아를 방문해 현장실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신일유토빌건설은 중국 광채그룹과 합작회사를 세워 리비아 미수라타 자유경제지역 개발공사를 맡는다. △특장차공장 설립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시장 △음식공장 설립 △제약회사 공장 설립 △전자시설(CCTV공장 설립) △의료시설 △건설기자재 시설 △재개발산업단지 조성공사 △가구공장 단지 등을 조성한다.

전체 공사금액은 약 5억달러(한화 약 5500억원)다. 신일유토빌건설 홍건표 회장은 앞서 마수라타 특별구역청 알후세인 청장과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신일유토빌건설 홍건표 회장은 "미수라타 경제특구 10개항 공사는 동아건설이 리비아 내 건설공사 경험이 풍부한 우리 회사를 전폭적으로 신뢰해 발주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회장은 “리비아정부 공식 초청을 받아 3월 셋째주 관련 건설업계 임원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장을 방문해 본격적인 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장실사에는 중국 광채그룹 런지 주석도 동행한다.

중국 광채그룹은 지난 1994년 후야오방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설립한 중국 국영 금융투자회사다. 광채그룹은 400개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전세계에 약 19조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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