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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힐링은 여기서' 국내 최대 '힐링페어'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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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힐링은 여기서' 국내 최대 '힐링페어'로 오세요
  • 김가람 기자
  • 승인 2017.03.30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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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힐링 전시회 '힐링페어 2017' 개막...힐링 관련 상품·서비스 한자리에
국내 힐링 산업과 서비스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힐링페어 2017'이 서울 서초구 양재aT 센터 전시장에서 문을 열었다.

[한국정경신문=김가람 기자] "대한민국의 지친 사람들이여 여기로 오라"

대한민국의 힐링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막을 올렸다.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테 전시장에서 열리는 '힐핑페어'가 그 곳.

국내 최대 힐링(치유) 전시회 '힐링페어 2017'이 '나에게 주는 101가지 선물'이라는 주제로 30일 막을 올렸다.

힐링페어는 우리나라 유일의 힐링 전시회로 힐링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평일 행사 첫 날 치고는 힐링을 위해 찾은 사람들이 눈에 띠었다. 관람객들은 꽃꽂이나 수놓기를 하고 안마의자에서 안마를 받으며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전시장 1층에 마련된 힐링 브랜드 페어관에서는 인기는 '웰빙 상품'. 친환경 화장품이나 건강식품이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힐링 브랜드 페어관에서는 국내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웰빙 상품을 살펴볼 수 있다. 이 곳에는 100개가 넘는 전시 부스가 마련돼 있다. 관람객들은 진열된 음식을 먹어보고 화장품을 바르며 웰빙 상품의 효능을 직접 체험했다.

'힐링페어 2017' 관람객이 명상호흡단체 직원이 관람객에게 시연을 해 주고 있다.

3층 '힐링 라이프 페어관'에 마련된 '힐링 스테이지' 코너에서는 요가 강좌가 눈에 띄었다. 관람객들은 요가 강사와 함께 동작을 맞춰 요가를 배울 수 있다.

3층 전시관에서 진행중인 '힐링 세미나'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귀테라피(귀를 만져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스토리 힐링(이야기로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 강좌가 잇따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3층 다른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이 꽃꽂이, 요리, 수놓기와 같은 여가활동을 배우면서 지친 마음을 달랬다.

힐링페어 2017은 올해 처음 탄생한 국내 최대 힐링 박람회다. 힐링페어에 젊은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젊은 사람들이 스트레스가 많아 힐링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젊은 층이 힐링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것은 이웃나라 일본도 마찬가지다. 일본은 1990년대 '거품 경제'를 거친 뒤 힐링 열풍이 불어 '릴랙세이션(긴장 풀기)' 산업이 활성화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020년쯤에 릴랙세이션 산업이 12조엔~16조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힐링산업협회와 이즈월드와이드가 공동 주최하고 이즈피엠피, 메디앤코리아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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