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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유통 잇슈] 네이버, AI에 마케팅 맡기니 클릭률 3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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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유통 잇슈] 네이버, AI에 마케팅 맡기니 클릭률 30% 늘었다 
  • 김회란 기자
  • 승인 2023.07.06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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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본사
▲ 네이버 본사

[한국공정일보=김회란 기자] 

◆ 네이버, 검색결과서 '스마트블록' 늘린다 

네이버는 통합검색 결과에서 개인 맞춤형 검색 결과인 '스마트블록'이 차지하는 비중을 올해 40%까지 높일 계획이다. 스마트블록은 2021년 출시 당시 취미·인테리어·레시피 등 라이프스타일 영역 일부에만 적용됐다. 지난해에는 국내여행·맛집 등 로컬 영역과 패션 등 쇼핑 영역으로 확대됐다. 

◆ 컬리, 패션 시장도 넘본다 

컬리가 신선식품 외에 비신선식품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패션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그동안에는 자체 PB ‘KF365’를 통해 양말, 스타킹, 무지 라운드 반팔 티셔츠 정도만 선보였는데 이제는 아예 브랜드 옷을 판매하고 나선 것이다. 컬리가 온라인 패션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지 관심이 쏠린다. 

◆ 네이버 독무대 예약 서비스, 카카오·금융앱도 도전장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맵에 ‘예약하기’ 탭을 만들고 호텔 숙박, 전시회 티켓 등 예약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그간 네이버가 장악했던 예약 시장에 카카오가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공공 예약 부문에서는 토스가 자동차 검사 예약을 받는 등 앞다퉈 결제 시장 키우는 중이다. 

◆ 네이버 크림 빠지고 무신사 솔드아웃 늘었다 

국내 개인 간 거래 시장의 판도 변화가 엿보여 주목된다. 절대강자 네이버 크림이 여전히 높은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수성하고 있지만, 지난 6월 들어 이용자 감소세가 확인된 상황인 반면, 신규 기능을 꾸준히 업데이트한 무신사 솔드아웃은 이제 20만 명에 육박하는 고객을 모으며 크림을 맹추격하고 있다. 

◆ 네이버 AI에 마케팅 맡기니 클릭률 30% 늘었다 

AI가 타깃 고객에게 자동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솔루션은 마케팅 효과를 30%가량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클로바 라이브챗'과 '클로바 메시지 마케팅'을 이용한 경우 AI가 타깃 한 고객이 메시지를 읽는 비율은 전보다 44%, 메시지 내 상품 정보나 스토어 등을 클릭하는 클릭률은 31% 늘었다. 

◆ HS애드, 생성형 AI 광고 마케팅 솔루션 개발 착수 

LG 계열 광고사 HS애드는 생성형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HS애드는 광고 마케팅 전문성과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적 인프라를 더해 디지털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AI를 활용한 광고 마케팅 사업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 이커머스 뜨고 백화점 위축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백화점 패션이 직격탄을 맞았다. 최근 백화점 3사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이다. 한편 이커머스 기업들은 패션 매출이 급등하며 이와 상반된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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