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쇼핑, LG디스플레이 등
[한국공정일보=김충식 기자] 최근 신용등급이 강등되는 대기업들이 속출하는 모습이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들은 최근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무보증사채(SB) 신용등급을 일제히 내렸다.
5대 그룹 중 하나인 롯데의 경우 핵심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의 수익성 악화와 차입금 부담을 고려해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로 하향 조정했고, 롯데지주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로 동반 강등됐다. 또 롯데쇼핑 등 계열사도 강등된 상태다.
4분기 연속 적자 행진인 LG디스플레이와 6분기째 적자인 효성화학도 신용등급 하향 대상이 됐다.
한국신용평가는 특히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수익성이 저하됐다"며 "중단기적으로 과거 대비 낮은 이익 창출력을 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의 공정성을 평가해 주세요
저작권자 © 한국공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