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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지하철 요금 각각 300원, 150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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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지하철 요금 각각 300원, 150원 오른다"
  • 김충식 기자
  • 승인 2023.07.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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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300원 8월부터, 지하철은 150원 10월부터 인상
지하철. 사진제공=코레일
▲ 지하철. 사진제공=코레일

[한국공정일보=김충식 기자]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이 다음 달부터 300원 인상된다. 지하철 기본요금은 10월부터 150원 오른다.

서울시는 오늘(12일) 대중교통 요금조정(안)이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요금조정안에 따르면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다음 달부터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된다.

지하철의 기본요금은 오는 10월부터 교통카드 기준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오른다.

그 밖에 마을버스는 300원, 광역버스 700원 심야버스는 350원 인상된다.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이다.

한편 서울시는 당초 시내버스 300원 인상과 함께 지하철도 300원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서민 경제 상황과 정부 물가 시책 협조, 수도권 지역 협의 등을 고려해 순차 인상을 결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어 "지하철 누적 적자가 1조 2천억 원, 버스 적자가 8천5백억 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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