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김남국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 청소년코칭상담학과(학과장 이해경)에서 개최한 청소년지도사 면접시험 대비 사이버특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소년코칭상담학과는 매년 청소년지도사 자격취득을 원하는 학과 학생들을 위해 실전문제풀이, 모의면접 등을 오프라인 강의로 진행하여 왔으나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공기관과 학교의 특강과 연수가 중지된 상황에서 Zoom 프로그램을 이용한 사이버 화상강의로 진행됐다.
지난달 16일 개최된 숭실사이버대 청소년코칭상담학과의 청소년지도사 면접시험 대비 사이버특강은 “청소년지도사 면접시험 대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1부에서는 ‘청소년지도사(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절차, 방법, 변화’(손진희 교수), 2부에서는 ‘우리나라 청소년 정책의 역사와 변화에 대한 개관’(마상욱 교수)에 대해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줌을 통한 실시간 강의와 강의 녹화본을 재방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본인의 일정에 맞는 강의를 선택할 수 있어서 근무여건, 이동거리 등으로 오프라인 특강에 참여가 어려운 지방과 해외에 거주하는 재학생의 특강 참여를 촉진하여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보였다. 지난 5월 23일, 5월 30일 양일간 진행된 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담당관 사이버 직무연수에서 참여자들의 97%이상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낸 이후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시도된 이번 사이버 학과특강 또한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이다.
졸업생으로 이번 특강에 참여한 김용석경위(17학번, 현직 경찰관)는 “졸업후 바쁜 경찰업무 짬짬이 청소년지도사 면접시험을 혼자 준비하려니 막막했는데 이번 학과 특강으로 청소년지도사 면접시험 응시를 위해 준비할 사항을 점검하고 우리나라 청소년정책변화와 핵심을 파악하게 하는 족집게 강의가 큰 도움이 되었다”며, “12월 청소년지도사 면접시험을 볼 때까지 관련 특강에 빠짐없이 참여할 생각이며 졸업생까지 화상강의에 초대해준 학과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현미(16학번, 재학생) 학생회 대표는 “코로나19로 올해 학과 오프라인 모임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사이버 상으로나마 함께 공부하는 학우들의 얼굴을 볼 수 있어 좋았다”, “평소 직장일과 가사일로 참여하기 어려웠던 학우들도 저녁시간에 화상강의로 진행하는 특강이라 최근 특강 중에서도 참석인원이 가장 높았다”며, “앞으로도 직장인들과 주부들을 위해 오프라인 강의보다 사이버강의가 더 많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코칭상담학과 이해경학과장은 “자칫 사이버대학의 한계로 보여지는 쌍방향 소통과 소그룹 활동이 가능한 사이버 화상강의를 앞으로도 적극 활용할 것이며 학생들의 취업과 연계된 전문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 청사모(청소년지도사 스터디 동아리), 청코치(코칭연구 및 실습지원 동아리), 청포도(청소년포상담당관 활동 지원 동아리), 청코캅스(청소년코칭상담학과 경찰들의 모임)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가자격증인 청소년지도사(2급)는 청소년학과에서 8개 필수과목을 전공으로 이수하여 필기시험을 면제받고 면접시험에 합격한 후 자격연수를 마치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상담사와 함께 일선에서 청소년을 직접 지도, 보호, 상담 등 관련 업무 종사자들이 갖추어야 할 필수 자격증이다.
한편 숭실사이버대는 청소년코칭상담학과를 포함한 23개 학과에서 선발하는 2020년도 2학기 추가모집 원서접수를 진행중이다. 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사이트 또는 입학상담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