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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예산] 정부 R&D 예산안 총 27.2조 원...“선도형 혁신경제 기반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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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예산] 정부 R&D 예산안 총 27.2조 원...“선도형 혁신경제 기반구축”
  • 김정훈 기자
  • 승인 2020.09.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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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도 과학기술정통부 예산안. 사진제공=과기부
▲ 2021년도 과학기술정통부 예산안. 사진제공=과기부

 

[한국공정일보=김정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2021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안이 총 27.2조 원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2020년 추경포함 예산 24.5조 원 대비 11.2% 증가한 규모다.

2021년 과기부 예산은 총 17.3조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2020년 추경포함예산 16.5조 원 대비 4.9% 증가한 규모로 본예산 16.1조 원 대비로는 7.7% 증가한 규모에 해당된다.

과기부에 따르면 2021년 범정부 차원의 연구개발(R&D) 중점 투자분야는 감염병 대응에 4300억 원이 배정됐다. 이는 작년 대비 96.4% 증가한 액수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임상 지원 및 중장기 신·변종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 등에 집중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판 뉴딜 정책에 1조9200억 원이 배정됐다. 이는 작년 대비 97.0% 증가했다. 데이터 일자리 창출 등 디지털 뉴딜에 1조1000억 원으로 녹색 인프라·산업 등 그린 뉴딜에 78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3대 신산업에는 2조3400억 원을 배정했다. 이는 작년대비 25.5% 증가한 액수다.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해 바이오헬스,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3대 신산업 분야 신기술 및 신시장 창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소재·부품·장비에 2조1500억 원을 배정했다. 이는 작년대비 24.9%가 증가한 액수다. 세계적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여 핵심품목 기술자립화부터 양산까지 전주기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2021년도 과기정통부 중점 투자분야는 디지털 뉴딜로 1조8600억 원을 배정했다. 이는 작년대비 18.4% 증가한 액수다. 데이터‧인공지능 일자리를 창출하고, 5세대 이동통신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사이버 보안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초‧원천 연구개발에는 5조9400억 원을 배정했다. 이는 작년대비 9.1% 증가한 액수다.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를 활성화하고, 소부장, 우주‧원자력 등 전략기술개발을 통해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3대 신산업에는 7100억 원을 배정했다. 이는 작년대비 27.2% 증가한 액수다.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바이오‧헬스 투자를 확대하고, 인공지능반도체 및 미래차 핵심기술을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포용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1조4800억 원을 배정했다. 이는 작년 대비 11.8%가 증가한 액수다. 과학‧인공지능 핵심인재를 양성하며, 디지털격차해소를 위한 교육기반을 확충하고 국민참여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감염병/재난안전에는 3000억 원을 배정했다. 이는 작년 대비 11.0% 증가한 액수다. 감염병, 기후‧환경변화(미세먼지) 및 재난에 대한 대응기술 개발을 통해 국민안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는 코로나 이후 시대에 부합하는 선도형 혁신경제 기반을 구축하고자 하며, 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사회의 디지털 전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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