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23:56 (목)
[문화] 성북문화재단, 독립영화전용관 10주년 특별전 ‘아리랑인디웨이브’ 개최
상태바
[문화] 성북문화재단, 독립영화전용관 10주년 특별전 ‘아리랑인디웨이브’ 개최
  • 김회란 기자
  • 승인 2020.10.21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립영화관의 새로운 물결 내일(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열려
독립영화전용관 10주년 특별전 ‘아리랑인디웨이브’ 포스터. 포스터제공=성북문화재단
▲ 독립영화전용관 10주년 특별전 ‘아리랑인디웨이브’ 포스터. 포스터제공=성북문화재단

[한국공정일보=김회란 기자] 성북구는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에서 내일(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독립영화전용관 10주년 특별전 ‘아리랑인디웨이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성북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고 성북구,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특별전은 22일부터 25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열린다.

‘아리랑인디웨이브’는 한국 독립영화의 새로운 물결을 의미한다. 또 아리랑시네센터 독립영화전용관의 새로운 이름으로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전용관 10주년을 기념하는 2010년대 독립영화를 재조명하는 특별전을 진행한다.

독립영화로는 <울지마 톤즈>, <파수꾼>, <두개의 문>, <지슬>, <다이빙벨>, <한여름의 판타지아>, <우리들>, <공범자들>, <소공녀>, <벌새>까지 2010년부터 2019년의 대표작 10편 영화를 선정하여 4일간 무료 상영한다.

아울러 ‘릴레이대담; 지금 독립영화관이란?’이라는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층적 대담 4편을 마련했다. 이 대담은 10월 16일부터 4주간 성북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이번 특별전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한글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 김기조의 독창적인 레터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0과 1에서 1과 0이 되기 위해 다가서는 시각적 율동감은 아련한 설렘을 그리고 확장성이 돋보이는 아리랑인디웨이브 로고타입은 독립영화의 유연함과 유의미한 발전을 모색하는 지향점을 표현하고 있다.

아리랑시네센터 관계자는 "지역 공공영화관으로서 독립영화전용관 10주년 특별전 ‘아리랑인디웨이브’를 통해 앞으로도 한국 독립영화의 새로운 물결을 주도할 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생태계 차원에서 독립영화를 비롯한 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상영관 내 좌석 거리두기로 운영하며 1일 1회 이상 전문 방역업체를 통한 방역소독과 상영 종료 후 10분간 공조 환기를 원칙으로 한다.

상세 내용은 아리랑시네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작품은 무료 상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