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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골프장 사우스스프링스 CC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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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골프장 사우스스프링스 CC 매각
  • 김정훈 기자
  • 승인 2021.01.08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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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스프링스 CC, 사모펀드에 1502억원에 매각
사우스스프링스의 보통주식 2602만주...2월 26일 87.32% 처분
사우스 스프링스 CC. 홈페이지 캡처
▲ 사우스 스프링스 CC. 홈페이지 캡처

[한국공정일보=김정훈 기자] BGF리테일의 지주사인 BGF가 경기도 이천에 있는 골프장 사우스 스프링스 CC를 사모펀드에 1502억원에 매각키로 했다.

사우스스프링스의 보통주식 2602만주를 사모펀드 운용사인 센트 로이드 인베스트먼트에 매각하는 방식이다. 매각 주식은 발행 주식 총 수의 87.32%에 해당하고 처분예정일은 2 월 26일이다. 회사 측은 처분 목적을 "유동성 확보 등"이라고 설명했다.

18 홀 코스를 갖춘 사우스스프링스 CC는 미국 100대 골프 코스 설계자인 짐 파지오가 설계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다.

2016년 보광그룹은 경영난이 심화되자 휘닉스스프링스 CC를 방계 회사인 BGF리테일에 매각했고, BGF리테일은 완전 감자 후 13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 자본확충 방식으로 휘닉스스프링스 CC를 인수했다. 인수 후 사명을 사우스스프링스 CC로 변경하고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했다.

이번 거래는 홀당 95억원을 넘어서면서 올해 최고 '몸값'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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