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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온더 장재혁 연구원, BWB 2023에서 독자 기술 적용된 Tokamak zk-EVM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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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온더 장재혁 연구원, BWB 2023에서 독자 기술 적용된 Tokamak zk-EVM 소개
  • 김정훈 기자
  • 승인 2023.11.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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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 장재혁 연구원이 BWB 2023에 연사로 참여해 Tokamak zk-EVM을 소개했다. 사진제공=온더
▲ 온더 장재혁 연구원이 BWB 2023에 연사로 참여해 Tokamak zk-EVM을 소개했다. 사진제공=온더

[한국공정일보=김정훈 기자] “ Tokamak zk-EVM은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유형의 zk-EVM ”

최근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이슈 대두되면서 영지식 증명은 블록체인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 트렌드다. 이 기술 트렌드의 한 가운데, 온더의 영지식 증명팀의 “조립식영지식증명”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10일 블록체인 R&D 기술기업 온더의 선임연구원 장재혁 연구원이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 2023에 연사로 참여해 새로운 유형의 zk-EVM인 Tokamak zk-EVM을 선보였다.

온더의 장 연구원은 토카막 네트워크의 영지식 증명(ZKP) EVM(Ethereum Virtual Machine, 이더리움 가상 머신)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BWB 2023 행사에 연사로 참여한 장 연구원은 Project Tokamak zk-rollup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장 연구원은 zk-rollup에 대하여 이더리움의 느린 속도 해결을 위한 해결책 중 하나라는 설명과 함께 Optimistic rollup 등의 경쟁 기술들과 비교했다. 그 중 장 연구원은 Tokamak zk-rollup의 주요 특징은 핵심 알고리즘인 zk-EVM에서 비롯되는데, Tokamak zk-EVM은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유형의 zk-EVM이라고 말했다. Tokamak zk-EVM은 ‘영지식 증명’과 ‘챌린징 방식’을 결합해 Optimistic rollup과 zk-rollup의 장단점을 상호 보완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 연구원은 활동중인 토카막 네트워크의 ZKP 연구팀에서 독자 개발 중인 영지식증명 알고리즘을 개발해 ‘조립식 증명’이라는 방식을 제안했다. 영지식 증명(ZKP)은 자신의 개인정보를 직접 제공하지 않으면서 해당 내용이 참임을 증명하는 기술로, 토카막 네트워크 팀은 현재 ZKP 기술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증거 생성 시간’을 자체 알고리즘을 활용해 대폭 줄인다는 목표이다. 조립식 증명은 연산 유형별로 준비된 보조 증거들을 증명 대상이 되는 응용 프로그램의 구성에 맞춰 조립하는 방식으로써 하나의 증거를 완성하는 것을 말한다.

장 연구원은 2021년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 박사를 졸업하고 현재는 온더의 ZKP 연구팀장을 맡아 블록체인 및 영지식증명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확장가능한 분산 합의 알고리즘 ECCPoW 연구 (2019)’와 ‘영지식 증명 회로 기반 EVM 연구 (2021-2022)’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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